안녕하세요 푸켓 신혼여행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총 4박 6일의 일정이었는데, 매우 만족할만한 신혼여행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작용한 2가지 요건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김현동 가이드님의 현지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에 대한 안내입니다.

현지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매우 깊이 공부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저희들에게 공유해주셨습니다.

이에 패키지 여행 특성상 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시간을 매우 알차게 보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광지에 대한 안내 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이다 보니 신혼부부들이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지 진심에서 우러난 인생공부 및 통찰 등의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여행의 재미를 넘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의미있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현동 가이드님!!!)

두 번째는 피피섬에서의 일정입니다.

피피섬에서는 2박 3일을 있었는데, 가이드분 없이, 다른 신혼여행 커플들 없이

자유일정 형식으로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섬 자체, 바다 자체가 너무 이쁘고 깨끗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신혼여행지 느낌이 물씬 나고 설레였습니다.

피피섬에서의 보트투어는 로비에서 신청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저희 둘만

태워서 스노쿨링, 원숭이섬 투어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저희 신혼여행을 돌이켜보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해당여행지에서 동양인은 저희 둘밖에 없었고(정말 믿기지 않지만

전부다 서양인이었습니다.) 가이드와 동행하지 않았기에 정말 짧은 영어라도

하지 못하면 철저히 고립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식사. 교통, 여행정보, 예약 등

모든 정보는 로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저희는 다행이 짧은 영어가 가능하여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로비(안내데스크) 근처 일반객식에서 투숙하였고,

저희 둘만 신혼여행이다보니 풀빌라에서 묵었는데 위치특성상 로비에서

외따로 떨어진곳에 위치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조금은 불안하고 낯선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특히 저녁시간 및 잠자리에 들 때 맘이 편치 않았고, 식당 등

편의시설 모두 로비 근처에 위치하다 보니 저희같은 경우는 항상 로비에 연락을 해서

오토바이 비슷한 교통수단을 보내달라고 한 후 숙소에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점들만 여행사에서 조금 더 고려해준다면!! 정말 푸켓을 신청한 신혼여행

커플들에게, 피피섬은 꼭, 반드시, 매우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현지 가이드님께서 여행 첫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여행지는 우리들 본인이

이미 선택한거고, 돌이킬 수 없이 이곳으로 왔다면, 신혼여행이 즐거울지 말지는

결국은 우리들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라는 말, 매우 공감가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왔고, 똑같은 곳을 다녀가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평을 하는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저희는 아내가 임신한 와중에도(개인적으로 와이프 걱정에 저희는 위험할만한 것들은 하지 않았고, 무리한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신혼여행을 보낸만큼, 이 글이 혹시 여행을

준비하는 커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모두모두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피피섬으로 검색하면 상세히 나와있어서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