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과장님의 추천으로 신혼여행지로 코사무이를 확정하고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5월13일 오전 비행기로 5시간반을 날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태국 국내선으로 환승후 1시간여 날아 드뎌 목적지인 코사무이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전체가 거대한 정원같았어요~
코사무이 공항이 너무 이뻐서 착륙시점 부터 행복했습니다.
코사무이 공항에 마중 나와주신 현지 박향미 가이드님 덕분에 기다림없이 더위를 느낄 틈도없이 바로 시원한 차로 이동하게되었습니다^^
일정 하나하나 불편함없이 체크해주시고 여행 시작과 끝까지 신혼여행에 불편함없이 너무 친절한 배려에 행복한 허니문 추억을 만들수있었습니다.
허니문의 3박을 오조차웽 리조트에서 머물렀어요. 차웽시내에 인접해있어 차웽시내 구경하기도 편리할뿐만아니라 공용풀장도 넓고 차웽비치에 연결되어있어 리조트안에서만 있어도 즐길거리가 다양했어요. 다만 한국 커플들은 정해진 투어때문인지 풀장엔 유럽인들뿐이었답니다.
코사무이에서 한시간 반정도 배를 타고 낭유안섬에서 스노우쿨링을 했어요 바다가 깊지않아 둥둥떠다니며 니모를 찾아 다녔답니다. 점심식사후 낭유안 전망대를 올라가보았어요 10분정도되는 그리 높지 않은 산행을하면 마주하게되는 정상에서 낭유안 전체를 둘러봤어요... 섬전체가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역시나 전망대도 한국인들은 거의 찾아볼수없다는점.... ;;
둘만 오붓이 차웽비치에서 다양한 씨푸드도 즐겼습니다. 가이드님이 예쁜사진 많이 남겨주셨어요.
오조 리조트를 떠나 2박은 콘래드 풀빌라에서 묵었답니다. 정말 최고였어요. 풀빌라에서 바라본 석양은 지금껏 보았던 석양중 최고였어요. 콘래드로 옮겨가면서 저희를 위해 가이드님이 챙겨주신 망고와 파인애플이 코사무이 여행중 먹었던 과일맛중 최고였어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허니문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추억을 되새기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있답니다. 인생의 한번뿐인 허니문을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주신 착한 허니문의 임수정 과장님과 현지에 계신 박향미 가이드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