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환팀장님 소개로 지난 4월7일~14일 7박8일동안 싱가포르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싱가포르는 저희가 직접 루트를 짰고 몰디브는 팀장님 소개로 센타라그랜드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정말 너~~무 대만족이었어요~
싱가포르도 나름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지내서 너무 좋았는데 몰디브 가서는 싱가포르가 잊혀지더라구요.
네..싱가포르가 뭍혔어요~~그만큼이나 너무 좋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약5시간정도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 말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엔 호텔별로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우리 호텔직원의 안내를 받아 약2시간정도 대기 후 국내선 비행기를 1시간 또 탔어요.
그리고 조그마한 공항에 도착했더니 직원분이 픽업하러 오셨더라구요. 그것도 한국인이..응??
한국직원 한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언어에는 크게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상보트를 또 20분정도 타고 드디어 센타라그랜드호텔로 입성!!
처음 들어갈때부터 물색깔과 호텔의 전반적인 풍경이 너무 이뻤어요~그 설렘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체크인을 기다리는중에도 웰컴드링크 한잔씩 마시고 배정받은 룸으로 갔는데 너~~무..정말 너무 좋았어요~!
정말 침대에 누워서 바다를 볼 수 있는..그것도 그냥 바다가 아니라 몰디브의 에메랄드빛 바다가~!!!그리고 밤하늘엔 어마무시한 별들이!!!
이런것도 너무 좋았지만 매일 채워주는 미니바(mini bar)와 매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원없이 제공이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지상낙원이 이런곳이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식당은 아침점심저녁 메뉴가 바뀌는 reef 부페와 태국음식 suan bua, 그리고 이탈리아 음식 azuri mare 이렇게 3군데 식당이 있어요~ 아!!그리고 reef에는 테판야끼 철판볶음도 한번 신청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부페는 예약없이 매 끼니때마다 갈 수 있지만 태국식당과 이탈리아식당은 미리 예약을 해야 되더라구요. 팀장님이 미리 팁을 주셔서 한국에서 메일로 사전예약은 다 해놓고 가서 원없이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익스커션은 진짜 최고!!매일 하나씩 익스커션을 즐길 수 있는데, 5일치 스케쥴 꽉꽉 채워서 매일 즐겼습니다~! 고래상어투어, 스노쿨링, 현지투어, 선셋크루즈, 선셋피싱..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어요.
고래상어투어-4시간짜리지만 3시간은 배타고 다니면서 고래상어 위치 찾아다녀요~근데 고래상어는 정말 볼만합니다!
스노쿨링-호텔에서 약15분정도 나가서 산호 많은 곳에 가서 하는데 너~~무 이뻐요!!열대어와 산호가 어울러져 진짜 인어공주에 나오는 바닷속 같았어요.
현지투어-현지사는 사람들이 있는곳에 어떻게 사는지 보는곳인데 거의 기념품 사러 가는거 같아요~여기서 마그넷 샀어요~
선셋크루즈-배위에서 일몰 보는데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일몰이지만 몰디브에서 보면 유독 해가 더 커보이네요ㅋㅋㅋ너무 이쁩니다.
선셋피싱-해질녘에 낚시하는건데 고기를 못잡아서 그런지 이건 별로 재미 없었어요.ㅠㅠ
여기 호텔이 태국계열이라 그런지 마사지도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나 하는것도 태국풍이더라구요.
원래 매일 30분 공짜 마사지가 있는데 추가요금을 내면 다른부위나 시간을 연장해서 더 할 수 있어요. 저희가 여기 몰디브 와서 유일하게 기념품 제외하고 따로 돈을 쓴 곳이 여기 마사지네요. 마사지 너~~무 시원하게 잘해줘요. 엄지척!!
오리발이나 물안경은 상시 렌트가 가능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들어가고 싶으면 그냥 침대서 나와 빠지면 됩니다.ㅋㅋ 진짜 그렇게 놀았어요~해변가로 가면 무동력 카약이나 윈드서핑같은것도 대여해주고, 바나나보트도 잊지 않고 탔습니다.ㅋㅋ
주변에서는 몰디브 가면 할게 없어서 노트북에 영화 많이 다운 받아 가라고 하고, 심심해서 얼른 오고 싶어할거라고 하는데..저희는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더 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게 아쉬웠어요ㅠㅠ
정말 너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다시 한국에 왔습니다. 1년전부터 열심히 추천해주신 이승환팀장님께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단 얘길 하고 싶네요.
나중에 한번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