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결혼식 올리고 한달동안 학수고대하던 신혼여행을 카오락과 푸켓으로 왔다.
신랑은 비행기 타는 것이 생에 처음이고, 저는 임신하고 처음으로 비행기 타는 것이라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색하게 시작한 여행.멋지고 마음이 넓으신 우리 두 가이드님을 만나 너무나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을 했다.
첫째날 체크인하고 짐 풀고 시원한 방에서 시작된 여행.
둘째날 일어나서 조식 먹고 뱀부&ATV 타러 Go Go~
나는 임산부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ATV는 신랑만 타라고 보냈는데...!! 그~ 렇게 얄미울수가 없었다 ㅋㅋ
나도 액티비티 좋아하고 ATV 잘 탈 줄 아는데!!
어쩌겠나.. 내 배속에 있는 이쁜 딸 까꿍이를 위해서 참아야지..
나는 참을 인을 세기고 있는데 신랑은 약올리면서 타고 오니..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었다...흑...
그래도 우리 아름다우신 백시호 가이드님께서 계속 말 동무 해주셔서 심심할 틈이 없는 기다림이었다.
그러고 드디어! 나도 할 수 있는 뱀부로 Go~!
멀미는 좀 했지만 그 아름 다운 자연 경관과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중간중간 나무 위에 뱀도 보고~ 개구리도 보고~ 묶여있는 매도 보고~
땟목 운전 해주시는 분이 현지 밤이라면서 보라고 주시기도 하고~
도마뱀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모기 밥 돼서 다리에 15방 물리기도 하고~ (이 놈의 모기때문에 여행내내 간지러워서 혼났다..)
암튼 너무 신기하면서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ㅎ
아름다운 구경 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개인 풀장에서 수영도 재미나게 즐기고
준비하고 나가 아름다운 저녁 식사~
우리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랍스터랑 와인!
와인 맛에 취하고, 음식 맛에 취하고, 이쁜 노을진 바다 풍경에 취하고~
진짜 모든 것에 취하는 밤이었다.
이 후 방리안 야시장에서도 맛난 음식, 음료수, 과일, 아이쇼핑 너무나 즐겁게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다.
우리 아량 넓으신 장순미 가이드님 덕분에 앞에서 다 떨어져 못 샀던 통 삼겹도 먹어보고,
멋쟁이 가이드님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다음 날은 휴양으로 마사지 받고,
푸카오락에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푸팟퐁커리, 파인애플밥, 과일 주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똠양꿍 시켜서 완밥~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신랑은 향신료 들어간 음식 별로 안좋아 하는데 신랑도 엄~청 맛있게 잘먹었다고 한다.
그 후는 숙소와서 휴양을 즐겁게 다음날 까지 즐겼다 ㅎㅎ.
지금까지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었는데
이 후 남아있는 일정은 어떠할까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 남아있는 일정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우신 장순미, 백시호 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