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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에스투어에서 받은 기분좋은 상담을 시작으로 너무도 행복한 5박7일의 일정까지 이어졌네요.
저희 부부는 MBTI \'I\'성형이 강해서 낯을 많이 가리기도하고
사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다른 부부들과 같이 움직여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제목에서도 보셨겠지만 저희는 운이 엄청 좋았었던것 같아요.
최고의 가이드와 함께여서 5박7일 여정으로 잊지못할 성공적 허니문이 되었어요.
다른 부부들과 같은 공간, 같은 동선, 싫어도 부딪혀야하는 패키지여행에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공기를 지루하지 않게 너무 즐거운 분위기로 잘 이끌어주셨어요.
자유여행이었다면 그 의미도 모른채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쳤을텐데.
태국의 역사와 전통에서 이어서 푸켓이라는 지역의 문화까지 배울수있었어요
(지루한 역사시간이 아니라 입담이 너무 좋으셔서 설민석님보다 재미있었고요.)
정말이지..저희부부포함 2팀으로 다녔는데 이동시간 내내 하하호호,
한명도 놓치지않으시고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패키지여행하면 제일 첫번째로 기념품 강매라던지 블로그에서 본 안좋은 이야기로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우리 가이드를 맡아주신 이모님(참고로 남자분이신, 이모같아요)때문에 꼭 필요한, 또 제대로된 기념품으로만 구성해서 알뜰살뜰하게 잘 쇼핑했어요.
다른 가이드분들도 친절하시겠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사소한 편의부터 늦은 시각에도 빠른 응대와
제가 트라우마로 물이 무서워서 도전하지못했을 스노쿨링도
직접 물에 들어오셔서 일대일 강습으로 제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게끔 도와주셨어요.
저희를 담당하셨던 천우영팀장님께 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천이모님, 덕분에 너무 즐거운, 잊지못할 여행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공항으로 가는 푸켓의 어느 도로위지만 다시 푸켓을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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