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 10월 말에 결혼한 신혼 부부입니다.
저희는 결혼 준비를 꽤나 오래 (약 15개월 정도) 준비를 했었는데요,
결혼식을 위해 반지를 준비하려고 갔던 가게에서
우연히도 에스투어(착한허니문) 김영준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얼굴을 보게 되었지만 그것이 인연이라고 여행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신행을 준비하려고 결혼식 기준 약 1년전 여행사를 왔을때,
대표님께서 저희를 기억해주시더라구요!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 기억하시지?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러면서 일정도 소개해주시고, 여행지도 설명해주시면서
저희의 취향과 일정을 최대한 고려해주시면서 여러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결정하는데 꽤 고민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서 선택지가 많으면 멘붕이 오는데....
몇가지 추천해 주시고 고민할 시간도 충분히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싸게 구하는 법도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약 1년 후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공항을 빠져나오기 직전에 있었던 가이드님께서
피켓에 저희 이름을 적어서 들고 환영해주시더라구요!
(피켓에 이름이 저희만 있던건 아니였지만, 저희 이름이라서 그런가 바로 찾았어요!)
공항에서 나와서 3팀이 같이 이동 하였고, 중간에 한국인 가이드님들이 합류하였습니다.
(태국 법 상으로 한국인 가이드는 공항에 못간다고 하네요)
총 4명의 가이드님들이 합류해주셨습니다.
총괄 겸(?) 굳은일을 담당해주신 천우영 매니져님,
유쾌하게 분위기 띄워주시고 여러가지 잘 챙겨주신 이청림 매니져님,
어떨땐 친구처럼, 어떨땐 언니/누나처럼 살뜰히 챙겨주시고 친근하게 해주신 조미정 매니져님,
다른 매니져님들께 치여가면서도 잘 설명해주시며 일정 잘 소화하도록 챙겨주신 강국화 매니져님
모두에게 감사할 뿐 입니다 ㅎㅎ
큰 일정으로는 카오락 4박, 푸켓 1박 이였습니다.
(도착일을 1일로 적을건데, 밤 늦게 도착해서 일정은 2일부터 시작했어요)
아래 여러 사진들이 있겠지만(용량땜에 못올려서 아쉽)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추억도 없이 시간만 때우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2일날 놀거리로 추천해주신 뱀부+ATV + 로맨틱 디너 였는데
기대한만큼 알차게 놀고 신행 분위기 물씬 나게 정말 로맨틱하게 분위기도 만들어주시고 사진도 진짜 잘 찍어주셨어요!
3일날 날씨가 매우 안좋아서 시밀란섬 대신 추천해주신 라챠섬(스쿠버다이빙 + 스킨스쿠버) + 스파 였는데 진짜 역대급 스파 받아서 기절할정도로 너무 잘 자서 태국에 머물고 싶다고 생각 할정도 였고
4일날은 수영장 있는 호텔에서 쉬면서 물놀이 했고요,
5일도 카오락에서 푸켓으로 이동하고 스파 한번 더!
6일은 쇼핑하고, 사원갓다가 마지막 스파!
그러고 밤에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진짜 스파는 너무너무너무 만족해서 태국에 다시 오고싶을 정도 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추천해주셨던 숙소들...!!
일단 가격대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예상이상으로 깨끗하고 너무 친절하고 너무 시원했고 진짜 불편한게 1도 없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더샌즈는 로비부터 고급져서 반겨주는 느낌이 확들었는데+뷰가 너무 이뻣고
데바솜은 풀빌라인데 진짜 프라이빗하고 역대급 호화로운 신행 느낌이어서 계속 살고 싶었고
마지막 그랜드머큐어푸켓파통은 아늑하지만 정말 허니문 느낌이 물씬나서 매우 만족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푸켓 1박을 먼저하고 카오락 4박을 이후에 해도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모든 일정은 추천을 통해 저희가 상의해서 골랐습니다!
(강매 없어요)
집 돌아가기 전 저녁먹고 마지막 인사할때는 아쉬워서 눈물까지 나더라구요..ㅠㅠ
아무튼! 정말정말 재미있고 알차게 쉬고 알차게 놀았던 신행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