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예식 후 12/1~12/7일 카오락(4박)&푸켓(1박)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인은 34년 살면서 이러한 후기들을 평생에 남겨 본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태국 현지에서 너무 고생해 주시고 프로페셔널하게 인솔해 주신 안범진 매니저님을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여행후기*
여행에 대한 후기는 일자별로 상세하게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답게 코스들이 너무 잘 짜여있었습니다. 신혼여행의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해변가에서의 로맨틱 디너, 태국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던 뱀부 래프팅, 역동적이면서 신났던 ATV, 시밀란 섬의 푸른 에메랄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등 모든 게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여행의 피로가 쌓여 피곤할 때쯤의 풀빌라에서의 올인클루시브와 마사지 일정은 모든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전문 여행사의 오래된 노하우로 잘 짜인 일정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날 들린 OTOP라는 태국 정부차원에서 운영하는 인증된 특산품 쇼핑센터까지 방문하여 예상치 못한 와이프의 막대한 지출(?)이 발생하긴 하였지만 양질의 특산물까지 구매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어중간한 인증되지 않은 쇼핑센터보다 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쇼핑센터를 들릴 수 있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최종적인 총평은 신혼여행의 분위기 + 태국의 자연/경치 힐링 + 쇼핑까지 모든 게 좋았습니다.
*현지 가이드님 후기*
상단에 적어 놓은 긍정적인 후기들은 함께 동행해 주신 안범진 매니저님 덕분에 더 잘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님의 실명을 언급해도 괜찮겠죠??^^ 태국 공항에서 첫 만남 때부터 인상이 너무 좋으셨습니다. 신혼부부 4쌍의 커플들이 대부분의 일정을 모두 함께 동행 하였는데 각 커플들의 일정을 모두 기억하시고 각 커플들이 묶을 숙소의 특징까지 모두 완벽하게 숙지하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커플들을 친절히 대해 주셨고 해박한 지식으로 이동 간 태국 문화와 역사, 지역의 특색까지 너무 많은 걸 알려주셨습니다. 태국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많은 얘기들을 해주셔서 차량 이동 간에 정말 지루할 틈새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해 주셔서 커플들은 많이 즐거웠지만 매니저님은 많이 힘드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매니저님의 로컬 맛집인 쌀국수 집에서의 식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대로 된 현지 맛집 식당을 방문한 느낌이었습니다. 쌀국수 육수의 맛과 풍미가 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였습니다.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한 매니저님 덕분에 저희 인생의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좋은 추억들로만 채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태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네요^^